작은 것이 아름답다 3
얼마 전 지하철에서 부도난 화훼농가의 아픔을 호소하며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화초들을 만났습니다. 아들이 자기가 기를 화분을 사달라고 하는데,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평소 식물에 관심조차 없던 아이가 갑작스레 변한 이유가 여행 덕분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일본의 작은 소도시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깨끗한 거리, 잘 꾸며진 정원과 집집마다 기르고 있는 올망졸망한 화분이었는데, 아들도 유심히 보았던 모양입니다. 일본에 비해 제 나라, 제 집의 푸르름이 2% 부족해보였겠지요. 어쨌든 아들 덕에 산세베리아, 테이블 야자, 스파티필름 등 기르기도 쉽고 공기정화에도 탁월한 새 식구를 맞아들였습니다.
공기정화 식물은 주거 공간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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