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기 전에 부처님의 마음을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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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 전에 부처님의 마음을 나누세요
  • 관리자
  • 승인 2007.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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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마음공부 이야기-게으름

만일 우리가 통장에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 필요할 때 사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배 고파도 음식을 사 먹지 않고 아파도 병원비를 안 내고 치료를 못 받고 있다면, 그 돈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끝내 부작용이 나거나 자신에게 해를 끼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어리석은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이런 일이 바로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신 속에 본래 충만히 구족되어 있는 서로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는 보살의 마음을 쓰지 않고 고집부리며 중생심으로 삽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마음과 삶에 돌이키기 어려운 고통과 문제를 마주치게 됩니다. 알면서도 게을러서 마음의 정진을 하지 않고 편하게 나 중심으로 살려는 이유 때문입니다.

때 늦은 후회

“이제 세상에 아무 것도 안 보여요. 아들이 먼저 가고 나니 잘 해주지 못하고 공부하라고 잔소리만 한 게 후회가 되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

중학생 아들을 사고로 잃고 넋이 나간 보살님의 말입니다.

“건강한 편이었는데 내가 암이라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직장 생활이 전부인 것처럼 살았는데, 얼마 못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이제야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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