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희찬탄
불교란 무엇인가? 부처님의 가르침은 너무 심오하고 광대하여 한마디로 압축하여 말하기는 어렵다. 불교를 정의할 때 ‘제악막작 중선봉행(諸惡莫作 衆善奉行: 모든 악은 짓지 말고 선하고 좋은 일만 하자)’, 사성제와 팔정도 등 여러 가지로 말하고 있으나,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즉 위로는 보리(깨달음, 수행)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한다(전법)는 문구야말로 대승불교를 정의하는 데 가장 적합한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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