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닿는 대로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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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닿는 대로 주어라
  • 관리자
  • 승인 2007.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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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귀감 강설 15

제43장

心在定則, 能知世間 生滅諸相.

마음이 선정에 들면, 세상의 생멸상 모두를 잘 알 수 있느니라.

문틈으로 비쳐 햇빛에 아물거리는 미세한 티끌이며,

청정한 물 바닥에 뚜렷이 드러난 그림자의 모습이어라.

강설

일념 선정에 들어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무위법(無爲法)에서 보면 생멸의 유위법(有爲法)은 순백의 눈 위에 찍힌 발자국처럼 뚜렷하기에, 그리하여 옛사람은 무위법을 통해서 그 응용 작용이 무궁무진하다고 하였다.

제44장

見境心不起, 名不生, 不生 名無念, 無念 名解脫.

경계를 보아도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불생이라고 하고, 불생을 무념이라고 하며, 무념을 해탈이라고 하느니라.

계율과 선정과 지혜가, 하나를 들어 올리면 셋이니, 하나만으로 된 것이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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