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의 향기
신라의 고도(古都)인 경상북도 월성, 이곳에서 동으로 오십여리 밖 토함산과 같은 지맥인 함월산(含月山) 기슭에 천여년이 넘는 고사(古寺) 기림사(祇林寺)가 자리 한다.
토함산의 석굴함, 신라 30대 문무왕 수중릉과 삼각점을 이루는 곳에 위치한 기림사는 울창한 수림과 사찰 주변에 계곡을 끼고 소(沼)와 폭포가 있어 선경(仙景)을 방불케 한다.
「함월산 기림사」 사지(寺誌)에 의하면 기림사는 불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직후 천축국(인도)에서 온 광유(光有) 스님에 의해 사명(寺名)을 임정사(林井寺)라 칭하여 창건 되었다.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는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석가모니 부처님의 기원정사(祇園精舍)에서 '기원정사의 숲'이란 뜻을 따 기림사라 개명(改名)하고 사찰을 확장, 중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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