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사찰 안국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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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사찰 안국사를 찾아서
  • 관리자
  • 승인 2009.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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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자의 목소리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 보살”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괴로울 때나 항상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는 부처님의 참 가르침에 머리 숙여 기도하고 감사한다. 오늘은 모처럼 우리 학교 전 직원이 침목행사의 하나로 유서 깊은 무주 적상산에 등반하기로 한 날이다. 오전 수업을 가볍게 마친 후 각자 준비해온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모두들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다. 차는 학교를 출발하여 복잡한 시내 거리를 서서히 벗어나 어느덧 진안 모래재를 올라 적상산 안국사를 향해 달린다. 직원 산악 등반대회는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행해지는 친목행사이다.

며칠 전의 일이다. 올 산악 등반대회 행선지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느 곳으로 갈것인가에 대해 서로들 진지한 의견교관이 진행되고 있었다.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문을 열어 자신있게 무주적상산을 추천하기로 했다. 내가 적상산 등반을 추천하게 된 이유는 산세가 수려하고, 특히 전란을 피하기 위하여 이곳에 조선시대의 사료인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었던 유서 깊은 적상산 사고지가 있는 곳이며, 현재도 적상산성의 유적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적상산 그 이름이 말해 주듯이 여인의 다홍치마를 두른 듯 자연의 경관이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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