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불요의 學佛要義] 11. 불자의 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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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불요의 學佛要義] 11. 불자의 예법
  • 김무득
  • 승인 2009.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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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佛要義

  제 22장,  외출하는 법

  모든 사문이나 거사는 일 없이 밖으로 놀러 나가서는 안되며, 만일 용무로 외출하였다 하더라도 뛰거나 달려서는 안된다. 또한 팔을 요동하거나,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걸어가서도 안된다.

  다른 사람이 걸어가는 것을 옆눈으로 자주 보아서는 안되며, 담소(談笑)하면서 걸어가거나 일반 남녀 또는 남승, 여승의 앞뒤를 서로 따라가거나, 술 취한 사람이나 미친 사람의 앞뒤를 서로 따라가서도 안된다.

  일반 여인을 일부러 보아서는 안되고, 여인을 옆눈으로 흘겨 보아서도 안되며, 여승이 일반남자를 보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으로 웃어른을 만났을 때에는 반드시 먼저 옆으로 또는 아래로 비켜 서야 한다.

  일반적으로 연극을 하는 것, 마술을 부리는 것, 싸움을 하는 것, 승부를 다투는 것, 잔치를 하는 것, 제사를 지내는 것, 도박을 하는 것 따위를 만났을 때에는  반드시 몸을 단정히 하고 곧장 걸어가되, 구경하거나 또는 옆눈으로 흘겨보아서는 안되며, 대체로 관헌이나 군졸을 만났을 때에는 비켜 서야 한다.

  또, 모든 중생을 보았을 때에는 반드시 먼저 자비스러운 생각을 가져야 하는데, 법망경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모든 중생을 보면 반드시 다음과 같이 일러야 한다.

 「너희들 중생은 모두 다 반드시 三보에 귀의하고 十계 ①를 지녀야 한다.」고,

  만일 소. 말. 돼지. 양 따위의 모든 중생을 보면 반드시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염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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