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교단생활[5]
3 수계갈마(受戒갈磨)
화상은, 새로 계를 받는 사람을 위하여 삼의(三衣)를 준비하고 다시 자기 외에 10인의 비구를 의촉(依囑) 하고 구족계갈마(具足戒갈磨)를 집행한다. 「갈마사(渴磨師)와 수계자에 차난(遮難)을 질문하는 「교수사(敎授師)」를 위촉한다.
화상과 갈마사와 교수사를 「삼사(三師)」라고 하고, 나머지 7인의 비구를 「칠증(七證)」이라고 했다. 이들은 새로운 수제자가 바르게 구족계의 의식절차를 받은 것을 증명하는 사람들이다. 이 10인의 비구가 계단 가운ㄷㅔ 들어가 현전승가를 형성하고, 구족계를 받는 갈마를 집행한다. 이 갈마가 여법으로 지어지면[作] 새로 계를 받는 사람은 비구성(性)을 얻어 비구가 되는 것이다. 구족계를 받는 갈마를 간단히 말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수계의 첫 단계로서 새로 계를 받는 사람에게 삼의를 준다. 삼의란 대의 (大衣 : 25조~9조가사) . 상의(上衣: : 7조가사). 하의(下衣 : 5조가사)다. 이 삼의를 받는 것을 「수의(受衣)」라고 한다. 새로 계를 받는 사람은 삼의의 하나를 수지(受持)하고 이를 사용할 것을 선언한다.
다음, 발(鉢)을 준다. 발에 대해서도 이를 자기 것으로 수지하고 사용할 것을 표명한다. 이의와 발의 수지를 가르치는 사람은 갈마사(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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