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나라안팎으로 있었던 많은 일들이 그랬고, 우리종단 내부에도 거센 개혁의 물결이 일었던 한해였다.
그러나 또 한해는 가고 보람도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 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밝음앞에 어둠은 없다. 지난 날의 어둠은 사라진지 오래다. 새 아침의 밝은 광명만이 가득하다. 온누리에 부처님의 햇살이 따사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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