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정신위생
나는 사업이나 정치를 하는 사람을 보면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내 후배나 제자들 보고 전쟁을 같이 치룰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지고 평가의 기준을 삼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이 말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만 한 가지 면만을 지적해 볼까 한다.
한 십 년 전이다. 모 대학교의 학생상담실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과거에 잡지에 나온 내가 쓴 글들과 다른 두 교수의 글을 복사를 해서 〈현대인의 정신건강〉이라고 표제를 붙여서 배포를 했더니 불티가 나게 나가고 또 새로 찍어내야 하고 또 요구가 있어, 차라리 제대로 식자(植字)를 해서 인쇄한 책을 내놓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나와 친구들이 출판사를 물색하고 있던 중 어떤 친구의 제자가 출판사를 하고 있어서 나에게 데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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