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날에도 향내음을 묻히는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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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날에도 향내음을 묻히는 향나무
  • 관리자
  • 승인 200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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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온 편지

어느새 창밖의 나무들이 본래면목으로 회향하여지는 시절입니다. 한 여름에는 푸르름을 보여주고, 또 가을에는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지던 나뭇잎들이 다시금 뿌리를 향하여 땅으로 내려섭니다. 그렇게 며칠 전에 외할아버지께서 자연으로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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