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을 버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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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버리는 사람들
  • 관리자
  • 승인 200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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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마을 동화

 옛날, 아주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한 두 젊은이가 살고있었읍니다.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고 얼마 안되는 논밭을 가지고 생활하는데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한 해 양식이 되지 않았읍니다. 그러니 어찌 한 끼인들 맛있는 음식을 먹었겠으며 고운 옷을 생각이나 하였겠습니까. 언제나 시장끼를 참아가며 하루하루를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해 여름이었습니다. 기나긴 해는 사정없이 불볕같은 햇살을 부어대고 있었습니다. 물가를 오르내리며 나물을 캐고 들과 산으로 서성대면서 먹을 수 있는 나물을 캐 모으다가 이들 두 젊은이는 의논을 하였습니다.<가난살이를 벗어날 방법이 없을 까? >

   <먼 이웃나라로 가보자. 거기는 혹 부자나라인지 아니?>

   < 그래, 당장 떠나가자.>

  이렇게 하여 두 젊은이는 물을 마시며 구걸을 하며 먼 나라로 떠나갔습니다. 젊은이들은 오랜동안을 헤맸습니다. 그렇지만 좀체 부자나라는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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