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찬란한 새아침에 기원한다
나는 고향이란 의미에서보다도 신라의 고도(古都)라는 연유에서 경주를 더욱 사랑한다.
신라의 고도라고 해도 사람마다 생각하는 영상은 각각 다를 것이다.
내가 신라의 고도로서의 경주를 사랑한다고 할때 내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그 허다한 고적들이다. 가운데서도 첨성대 안압지 불국사 석굴암등이다.
이렇게 말하면 누구나 비슷한 것이 아니겠냐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그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것과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석굴암, 불국사(특히 다보탑과 석가탑) 안압지 첨성대를 그렇게 연연하게 그리는 것은 천수백년 전의 우리 조상이 살고간 자취라든가, 세계에 자랑할 만한 문화유산이라든가 하는 따위 이유 때문만이 아니다. 물론 그런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나에게는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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