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는 브랜드가 원하는 3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 새롭고(new), 차별화(different)됐고, 매력적(attractive)이다.” - 키스 라인하트(글로벌 광고회사 DDB월드 회장)

‘꿈과 희망, 변화’의 상징인 오바마(Obama)의 성공을 놓고 경영학자나 성공학, 자기계발 연구자들이 분석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영학계에선 그의 미국 대선 승리가 MBA(경영학 석사) 강좌에 오를 만한 사례라고 입을 모은다.

미국 경제전문 방송 MSNBC는 CEO 오바마의 7가지 성공요건을 ▶ 결정을 내리면 뒤돌아 보지 않는다 ▶ 절대 비밀이 새지 않는 단단한 팀워크 ▶ 철저히 계획대로 움직인다 ▶ 작은 승리도 놓치지 않는 집요함 ▶ 오바마 브랜드의 성공적 관리 ▶ 온라인 디지털 홍보의 극대화 ▶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신중함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오바마의 성공은 흑백의 세계 그 어디에도 속할 수 없었던 한 ‘이방인’이 강인한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꿈을 실현시켰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게다가 자기 자신과 세상, 그리고 생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신념을 쌓아가는 진솔한 인간미는 참된 성공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은 11월 9일 안성 활인선원 개원법회에서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을 반기며, 이런 법문을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