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할 수 없는 티베트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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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할 수 없는 티베트의 외침
  • 관리자
  • 승인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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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특별기획 - 이 시대를 진단한다 / 티베트 독립운동과 베이징 올림픽

베이징올림픽의 성화가 채화되는 순간부터 전 세계를 순회하는 동안 곳곳에서 거친 저항을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부터 터키, 인도, 호주, 일본,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베이징올림픽의 부당성을 알리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터져 나온다. 그 대부분은 티베트독립을 바라는 티베트인들과 티베트인들의 염원을 지지하는 사람의 목소리이다.

티베트의 정체성-불교

티베트는 히말라야산으로 둘러싸인 고원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지리적인 환경 때문에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토번(吐蕃)’이란 이름으로 역사적인 무대에 등장한 이래 수많은 왕들과 지혜로운 라마들의 가르침으로 존재해왔다. 중국은 1959년 티베트를 완전히 점령하고 난 이후 역사적으로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라고 주장하지만, 티베트와 중국은 엄연히 다른 나라다.

티베트는 독특한 종교, 문화와 예술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티베트는 지리적으로 서쪽으로 인도와 네팔, 동쪽으로 중국과 접해 있다. 티베트는 중국과 대립과 화해의 역사를 반복했지만 인도와는 오랫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 점에서 불교, 의학, 역학, 문법학 등 대부분의 종교와 학문을 인도로부터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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