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불법(佛法)이 있다 5
상태바
하늘에 불법(佛法)이 있다 5
  • 관리자
  • 승인 2008.06.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교와 과학 / 천문학

세존이 설한 것을 모은 팔만대장경과 팔만사천법문은 주로 방편설에 치우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근기가 다르므로 각기 다른 방편을 써서 설했기 때문에, 그만큼 법문이 많아졌고 경전의 내용이 다양해졌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존이 설한 진리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당연히 방편설에 들어있다. 그러므로 불법의 진리를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전과 논서를 읽고 깨쳐야 하는 것이다.

방편설은 주로 인간의 마음에 호소한다. 그래서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또 불법은 마음법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까닭에 마음 바깥에 있는 사물의 존재를 허망한 환상이라면서 중요시 하지 않고, 오직 마음속에 우주가 있고 또 마음속에 모든 진리가 들어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 양명학(陽明學)에서는 심즉리(心卽理)라고 해서 마음속에 이법이 있으며 마음 밖에 사물이 없다는 유심사상을 근본으로 하며, 이러한 사상은 특히 선불교에서 잘 나타난다. 그러나 『법화경』에서는 만물의 진리[諸法實相]를 있는 그대로 보고 아는 지혜[如實知見]로써, 부처의 지견[佛性]에 이르며 깨닫게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불교의 궁극적 목표는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