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불요의(學佛要義)
제20장. 병자를 간호하는 법
모든 사문이나 거사가 병에 걸려 있는 사람을 보았을 때에는 모름지기 간호하여야 한다. 범망경에 말씀하셨다.『만일 불자가 모든 병자를 보았을 때에는 반드시 공양을 하여야 하되, 부처님께 대하는 것과 같이 하여야 한다. 여덟 가지 복전(福田)① 중에서 병자를 간호하는 복전이 첫째가는 복전이며, 만일 부모나 스승 또는 제자가 병에 걸렸거나 6근 중에서 갖춰지지 않은 기관이 있거나 또는 각종 병으로 괴로워하고 있으면, 모두 공양하여 낫게 하여야 한다. 보살이 화를 부리거나, 원한스러운 마음으로 간호하지 않고, 나아가서는 절 · 마을 · 황야 · 산림 · 도로 등에서 병자를 보고도 구제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경구죄를 범하는 것으로 된다.』②
병자를 간호할 때에는 다음의 게송을 염하여야 한다.
질병에 걸린 사람을 보고서[견질병인(見疾病人)]
마땅히 바라노라. 모든 중생들이[당원중생(當願衆生)]
이 몸이 공함을 알아[지신공적(知身空寂)]
다투는 모든 법③을 떠나버릴 것을[이괴쟁법(離乖諍法)]
오옴 쉬리따 쉬리따 군딸리 솨아하아 (이 진언은 세 번 염송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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