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휴전선 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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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휴전선 랠리다!
  • 관리자
  • 승인 2008.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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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향기 - 내가 최고!

나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바람을 가르며 도심을 질주하는 상쾌함은 달려본 사람이 아니면 모를 것이다. 지금같이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차마저 막히는 시절엔 그저 자전거만큼 좋은 교통수단도 없다. 돈 절약되고, 건강해지고, 게다가 자연환경까지 보존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내가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 것은 봉은사에 다닐 때부터다. MTB를 좋아하시던 어느 스님과 함께 한강을 달리면서부터 내 자전거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자전거가 단순한 놀이의 수단이 아니라, 교통수단으로 바뀌기 시작하고, 여행의 동반자가 되었던 것이다. 나는 스님과 업무가 종료되면 매일같이 한강 자전거 도로를 달렸다. 삼성동에서 여의도까지 왕복하며 체력을 키웠고, 급기야 그해 여름 제주도로 자전거 투어를 다녀오게 됐다.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지만 그해 자전거 여행은 내 가슴 깊은 곳에 추억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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