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고(病苦)는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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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고(病苦)는 축복!
  • 관리자
  • 승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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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고(病苦)는 축복]

우리는 병을 싫어 합니다. 특히 불치병에 걸린 분들이 고통 받는 모습을 보면 더욱더 그러합니다. 내가 아픈 것도 힘들지만 남이 아픈 것을 보는 것도 여간 가슴 아픈 일이 아닙니다.그리하여 누가 갑자기 죽으면 고생 않고 갔다 하여 오히려 부러워(?)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자연사(自然死)만큼 복된 것도 없습니다. 시름시름 앓으며 내 갈 날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그리고 이웃들에게 당부의 말씀이라도 전하고 가는 것이 심장마비 등으로 갑자기 가는 것보다 현실적으로나종교적으로도 훨씬 나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병은 사실은 축복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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