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불교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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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불교의 현황
  • 관리자
  • 승인 2008.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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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남방불교의 어제와 오늘

 동남아시아 불교라는 말은 태국 버마 홍콩 대만과 공산화 이전의 크멜 라오스 베트남의 불교를 지칭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동남아시아 불교국가는 공산화된 크멜 라오스 베트남을 제외한 태국과 버마를 말할 수 있으며, 중남아시아의 스리랑카와 인도 불교의 실태를 간략히 설명하는 것이 현재 동남아시아 국제 불교 활동과 국내 현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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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 불교의 중심지인 태국은 황색 가사의 나라, 황금탑의 땅이라고 불리울 만큼 불교가 국민의 정신과 생할에 밀착되어 있다. 인구 3천5백만중 94%가 불교도로서 2만 2천여개의 사찰과 16만여명의 승려가 수행하고 있다. 방콕에만 3백개의 사원(태국에서는 WAT이라고 함)이 있는 태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국민 계승제(階僧制)를 채택한 나라로써 모든 남자는 승려생활을 해야하며, 왕도 반드시 계를 받고 사원생활을 거쳐야 한다. 모든 승려는 탁발을 해야하는 부처님 당시의 계율을 현재도 지키고 있는 태국의 승단은 담마유티카 니카야(DHR arma Yutika Nykaya)와 마하니카야 (Maha Nykaya)로 나눌 수 있으며, 계율중심인 담마유티카는 지금도 맨발로 다니고 돈을 만지지 않으며 오후에는 음료수도 마시지 않는다. 철저히 정치와 경제활동에는 참여할 수 없는 승려들의 최고 승은 상가라쟈(Sangha Raja)라고 부르며 양파의 원로회의에서 선출하나, 지금까지 거의 담마유토파에서 선임되었다. 태국승단은 왕권의 봉건제도를 뒷받침하는 역활과 구빈원의 역할을 하고 있어 가난한 사람을 돕고 시골의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승려들의 교육기관으로는 사미승교육기관과 비구교육기관으로 대별할 수 있다.

 최고승려 교육기관으로는 마하출라롱코론 대학과 마하마 굿대학이 있으며(3년제) 각 사원에 우리나라 강원식의 불교학원이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즈타방 불교초급대학은 스리랑카 일본 버마등에서 온 사미승(현재 300여명)들이 수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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