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고운 마음씨를 지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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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고운 마음씨를 지니는 일
  • 관리자
  • 승인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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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간답다는 것

 물질가치 위주의 오늘에 이르러 우리의 심성은 날로 흐려져가고 있다. 생활습성과 환경에 영향을 받아 날로 탁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상고시대는 결승지계(結繩之契)라 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약속을 하면서도 노끈을 맺어서 약속이행을 하여 왔고 그후 인심이 야박하여짐에 따라 문서 계약이라는 복잡한 수속을 취하게 되었다.

 과거 노끈을 맺어 약속실천을 하던 시대의 사람들은 남과 다투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여 남과 싸워 이기는 것을 비루히 여기고 오직 겸양과 어진 마음으로 생활하며 청정한 본성을 지켜왔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사람들이 물질에 치우쳐진 나머지 그 본원심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참된 나(我)를 모르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며 물질에 묻혀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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