處染常淨의 妙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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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染常淨의 妙法
  • 관리자
  • 승인 200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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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面佛

「더러운 데 있어도 항상 깨끗하다[處染常淨] 는 말씀은 법화경(法華經)의 근본 교의인 동시, 불법(佛法)의 요체(要諦)라 할 것이다.

불법을 상징하는 연꽃이 바로 더러운 진흙 구덩이에서 피어나도 그 잎과 꽃, 그리고 열매는 다른 어느 화초보다 더 정결하고 아름답다. 거기에 또 더러운 흙탕물이 연잎이나 꽃에 묻지 않는[煙花不著水] 인생관·생활관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이러한 연꽃으로 비유되는 불교의 진리가 다시, 「눈에 보이는 현상이 있어도 그 현상의 실체는 텅 빈 것이다[色卽是空]」이라고도 표현되는 것이니 이처럼 불법(佛法)의 믿음은 다른 종교나 철학의 가르침보다 더 없이 미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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