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정불국토淨佛國土의 건설자가 되고저
상태바
[특집] 정불국토淨佛國土의 건설자가 되고저
  • 최진석
  • 승인 2008.02.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집/해방동이불자의 현주소

  흙 다시 만져보는 감격!

  우리는 그것을 느낄 수가 없었다. 소위 해방동이라는 우리들은 실로 해방의 의미를 알 수 없었다. 봇물 터지는 듯한 그 함성과 온 겨례의 한결같은 환호를 우리들은 함께 할 줄을 몰랐다. 36년간의 산고 끝에 분만된 조국 광복!

  무엇보다도 고귀하고 누구보다도 축복된 그였기에, 우리들은, 쌍둥이도 아니면서 두동강이로 갈라져야만 했던 불운을 못내 서러워해야 했고, 적일 수 없으면서 서로가 원수처럼 총부리를 겨누었던 비극에 뼈저린 아픔을 느껴야 했다. 그러나, 우리는 꾸준히 자라왔다. 껍질이 깨지는 듯한 고뇌와 진통속에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