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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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 다실
  • 관리자
  • 승인 2008.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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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 다실

※ 아직도 바람은 차갑다. 이겨울은 유난히도 혹독스러이 추웠다. 아마도 중동지역의 유전을 놓고 세상이 떠들썩 하는 바람에 불안하고 떨리는 추위도 보탰느나 싶다. 그러나 어차피 이젠 봄이다. 눈속 얼음 밑에 물은 졸졸 흐르고 개울가 양달쪽 한모퉁이에는 벌써 버들강아지가 그 차가운 바람 속에 포근한 얼굴을 내밀고 있다.

우리 불광은 지난 추위 동안을 어느해 보다도 뜨겁게 활동하였는가 한다. 가장 동장군의 위세가 심했던 1월 중에 각 법등 점등대회를 가졌다. 이것은 불광을 구성하하고 있는 각 법등에서 신앙 정근과 전법활동이 얼마나 불타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행사다. 새 봄과 함께 나라와 사회를 향해서 크게 발돋음 하고 활개칠 준비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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