求道行 寸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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求道行 寸感
  • 관리자
  • 승인 2008.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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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등산

 역시 사람은 여러 층면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여러 층면을 가지고 살고 있는 것이다. 이해득실을 두고 한푼 한치를 다투며 사는 대각선의 층면이 있는가하면 웬만한 것은 관심 두지 아니하고 되도록 모나지 않게 지내고자 하는 둥글둥글한 층면도 있다. 그런데 우리들 불자들은 또 하나의 층면이 있는 것을 나는 근일에사 두드러지게 느끼는 것이다. 그것은 동일성의 층면이다.

 얼마전 나는 강화 보문사에 구도정진차 다녀 온 일이 있다 불광법회 구도부의 월례 모임이었는데 그때는 보문사를 택하였던 것이다.

서울 신촌 근처 버스 정류장에 모인 것은 40명이 넘는 불광가족들. 구도수련을 목적한 모임인데도 모두가 어린 사람들의 소풍가는 모임인양 사뭇 즐겨운 표정들이다. 역시 낱낱이 가정으로 흩어지고 직장으로 헤어지고, 일로 헤어져서 지내다가 이렇게 마음을 하나로 하는 모임으로 엉겼을 때 기왕에 느껴보지 못했던 어떤 뜨거운 것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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