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마을 동화
아주 먼 옛날, 히말라야 산록아래 아름다운 숲이었습니다. 그 숲 속에는 맑은 호수가 하나 있었습니다. 많은 동물들이 그 숲 속에 모여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깜돌이"라는 이름을 가진 토끼 한 마리가 "갑자기 하늘이 무너지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하다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나무에서 큰 열매 하나가 풍덩하고 소리를 내면서 호수에 떨어졌습니다. 그 소리에 깜짝 놀라 잠이 깬 깜돌이는 「이크! 드디어 하늘이 무너지는구나!」 하고 놀래가지고 화닥닥 달아났습니다. 다른 토끼 한 마리가 그것을 보고 「얘! 깜돌아. 왜 그렇게 빨리 뛰어가니?」하고 물었습니다.
「큰일 났어. 하늘이 무너지고 있어.」
「그래? 정말 큰일 났구나.」
다른 토끼도 놀라서 함께 달아났습니다. 도중에 다른 토끼들도 그 이야기를 듣고 그들과 함께 줄달음 쳤습니다. 이 광경을 본 사슴이 토끼들에게 물었습니다.
「얘들아, 무슨 일이 생겼니? 왜 그렇게 떼를 지어 급히 뛰어 가니?」
「큰일났어요. 하늘이 무너지고 있어요.」
「뭐라고? 하늘이 무너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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