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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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다실
  • 관리자
  • 승인 2008.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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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의 가르치심은 고(苦)를 없이하는 법이고 고에서 해탈하는 법니다. 오직 나고 죽는 괴로움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본 뜻이었다. 그러기에 고에서 벗어나는 길이 아닌 어떤 논쟁이나 철학 체계에 빠지는 것을 엄히 경계하셨다.

 팔정도는 중생들이 고에서 벗어나는 길을 가르친 가장 결정적인 법문이다. 팔정도의 첫째는 정견이다. 정견은 사리를 바르게 보고 수행의 목표와 수행의 실천을 바르게 봄을 뜻한다. 진리와 수행의 목표를 바르게 본다고 하는 것은 해탈의 첫째 조건인 것이다.

 인간 자신이 무엇인가? 수행의 출발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명확한 자기 확인에서 참된 목표가 설정된다. 인간의 육신은 번뇌의 결과요, 끊임없는 번뇌의 연속으로 인하여 중생의 괴로운 생애는 반복되고 계속된다. 이것이 윤회다.

 그러나 부처님의 지혜의 눈으로는 고뇌가 공한 것을 보셨고 따라서 인간은 번뇌의 업보신이 아니라 그 참 면목은 불성인 것을 확인하셨다. 범부들은 그것을 모르고 업보신에 매달리고 끊임없이 번뇌라는 윤회의 동력을 공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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