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과 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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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과 독경
  • 관리자
  • 승인 2008.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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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문답

  <이 글은 불광회 구도법회, 기타 모임에서 광덕스님께 질문하고 답변한 요지이다.>

  ** 올해 죽는다는데......

 [문] 얼마 전, 관상을 보는 분이 저의 관상을 보더니 금년에 죽는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나니 불안하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어찌하면 좋겠읍니까?

 [답] 대개 단명은 전생에 살생한 과보라고 합니다. 그만큼 수명이 짧다든가 액운이 있다는 사람은 살생을 금하고 방생에 힘쓰는 것이 불교의 관례입니다.

 비록 미물의 생명일 망정 죽게 된 생명을 살게 해주고 해탈로 인도한 공덕이 크기 때문에 전생에 살생한 과보를 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방생과 자비행은 불자로서 하는 것이지만 귀하에게 특별히  단명수가 있다고 하거든 다음 방법을 해 보시지요

 이제까지의 독경기도를 더욱 열심히 하십시오. 금강경을 읽고 귀하의 생명은 무랑광 공덕생명인 것을 믿으며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십시오. 그리고 불법을 전하는 전법행에 더욱 힘써 실천 하십시오.

 부탁할 것은 자신이 단명이라든가, 금년에 죽을 수라든가 일체 생각을 마음 밖으로 몰아내고 오직 부처님 공덕생명이라는 사실을 믿고 감사하며, 그 속에서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공덕심에서 공덕상호로 바뀔 것입니다. *

  ** 중절 생명의 천도

 [문] 저는 얼마 전 임신중절 수술을 한 적이 있읍니다. 그것이 못내 마음에 무겁습니다. 어떻게 되는 것인지요?

 [답] 임신중절 수술을 세간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읍니다만 권장할 것이 못됩니다. 원래로 한 생명이 태어난다고 하는 것은 깊은 인연의 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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