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법문, 가르치는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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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법문, 가르치는 법문
  • 관리자
  • 승인 2000.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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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법문, 가르치는 법문]

법사님이 법문을 하실 때면 듣기에 따라 그 내용을 대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하나는 대중들을 모시는 입장에서 하는 법문과 하나는 대중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하는 법

문이 그것입니다.

저는 법사님들의 법문은 가능하면 대중을 모시는 입장에서 하시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그

것은 중생은 미개하고 깨우침을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완벽한 불성을 갖추고 있

으며 반드시 부처를 이룰 위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수행 깊으신 법사님들이 조금 더 일찍 불법을 깨우쳤을는지는 모르지만, '중생은 부

처의 또 다른 이름이다'라는 부처님 말씀대로 중생은 부처와 조금도 다름없는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중생은 모시고 섬겨야 할 대상이지 무식하고 무능해서 가르침만 받을 존재는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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