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의 현대적 해명] 인간은 죽으면 그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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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의 현대적 해명] 인간은 죽으면 그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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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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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의 현대적 해명

이제까지 독자들과 함께 보아 온 것은 미국의 유명한 초능자(超能者)인 「에드가.케이시」가 그의 특유한 투시능력으로 약 2,500여명의 전생(前生)을 밝혀준 소위[前生靈侍]에 관해서 「위스콘신」 대학교의 「지나 · 써미나라」박사가 저술한 서적들을 초역(抄譯)해서 윤회의 실응(實應)을 알아본 것이다.

우리가 꼭 알고 싶었던 것은 인생이란 것이 일회적인 현상인가 하는 것이었다. 만약 인생이 일회적인 것이라면 육체와 더불어 생겼다가 육체와 더불어 사라져버리는 하치 않은 존재에 불과 하리라. 그리고 육체의 명령(즉 육체적인 욕망) 이야말로 절대적인 것이며 그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유일한 뜻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생존경쟁을 전개하여 「만인에 대한 투쟁」을 용감하게 선언하여야 한다.

인생의 현장을 그것이 곧 피투성이의 전쟁터이고 「나」의 생존을 위하여서는 「너」는 모두 희생되어야 한다. 이 세계의 유일한 정의는 「나」 의 생존뿐이다. 이러한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인생관을 가진 인간들이 없는 것이 아니다. 저 공산주의자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그러한 인생관을 유물주의적 인생관이라 부르고 있다. 그러므로 유물주의적 인생관의 결론은 「무자비한 투쟁」이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가엾은 것은 그토록 싸움박질을 해가면서 자기의 생존을 계속해 보았댔자 결국은 육체적 멸망에 부딪치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육체 자체의 소멸이 그 생존을 와해시키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피투성이의 싸움의 목적은 무엇이었더냐? 실로 허무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남을 죽이고 내가 산다면 그런대로 그 싸움의 뜻은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나 그 싸움의 결과로 적은 적대로 죽고 그 적을 죽인 자기도 또한 죽어야 한다니 그 싸움의 뜻이 무엇이란 말인가? 인생의 반성은 실로 이러한 점에 서 시작되어야 하리라.

그래서 한편에서는 인생은 죽되 그 죽음은 영혼의 이탈을 뜻함이지 결코 완전한 죽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을 내어 놓게된다. 그리하여 그 주장을 내어 좋는 사람들은 육체가 죽은뒤에 그 육체의 주인 노릇을 하던 영혼은 생시에 어떠한 일을 하였는가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되고 그 심판의 결과로 그 이후의 영원한 생이 판결 내려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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