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은 있는가?] 정신분석학이 본 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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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은 있는가?] 정신분석학이 본 전생
  • 김경만
  • 승인 2008.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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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은 있는가?

1. 자유연상법으로 본 전생

1950년에 쌘프란시스코의 여류정신학자인 브란치 베이커 박사가 자기의 환자에게 자유연상법을 계량한 정신 분석을 통하여 전생을 연구하였다. 그랬더니 「 전에 어디서 인가 살아 있었다는 생각이 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 앞에 말한 크로바기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베이커박사의 환자들도 눈에 보이는 광경은 말할 것도 없고 냄새나 맛이나 촉감등에 대하여 명확하게 경험하고 육체적 고통만이 아니라 감정적인 괴로움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것이 여러 건 발생하였다.

환자들이 말한 것 가운데 과거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것을 뒤에 조사하여 보니 그 대부분이 역사적으로 정확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런 것들은 모두 환자의 환각에 의하여 조작된 연극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기후, 역사적 사건, 의복, 풍속, 습관, 고유명사, 날자 등이 꼭 일치함이 밝혀지니 이것을 어떻게 부정할 길이 없게 되어 버렸다.

베이커 박사의 환자 중에 스콧틀랜드와 잉그랜드계의 혈통을 이어 받은 미국 유다주 출신의 부인이 있었다. 무교육 상태의 사람이었는데 시술 중에 도합 47회의 전생을 상기해냈다. 그중 23회는 남자였고 24회는 여자였다.

그 많은 전생을 상기한 상세한 기억내용은 글자 그대로 수천에 이르렀는데 그것들이 역사적 자료에 의하여 거의 전부 확인되었다. 그중 한번의 시험에는 써미나라 박사 자신도 입회하였었는데 서기 870년에 지중해 말타토에서 연락원 일을 보고 있을 때의 경험을 그 부인은 놀랍게도 생생하게 재현하였다.

그 부인은 남자 목소리로 그때의 이름은 「이콘」이였고 희랍인 이었다고 하였다. 전달문을 자기 등에 써 받아서 어느 호족으로부터 아랍 사람에게 심부름 갈 때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전달문이 전달되면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할 것이니 큰 걱정이라고 말한다. 말타토의 주민은 혼혈종족으로서 기후는 따뜻하며 추위가 전혀 없다는 것이라든가 섬에는 시내가 흐르고 있었다든가 하는 것도 말하였다. 그 연락원이 아랍인에게 전달문을 전하고 나니 아랍인들은 자기 등에 써 있는 문자의 자국이 남지 않게 하려고 인두질을 하여 글을 지워 버렸다. 등에다 인두질을 해 갈 때의 모습을 재현 할 적에는 긴 의자 위에서 심한 고통으로 신음하는 것을 보았다. 한층 더 중요한 사실은 역사적인 사실로서의 확인이다.

대영백과 사전을 조사하니 분명히 말타토에는 바위가 많고 옛부터 하천이 흐르고 있었다. 그 시기에는 몇몇 귀족들이 섬을 통치하고 있었으며 주민은 노르만인과 스페인인과 이태리인의 혼혈종족이었다. 또한 기후도 온화하며 추위는 전혀 없고 시기 870년에는 아랍인의 침입이 있었고 3천명의 희랍인이 학살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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