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김불국생 보살님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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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김불국생 보살님을 찾아서
  • 관리자
  • 승인 2008.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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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기사

  ㅡ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저희 「불광」에 매번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올해는 「가정과 불교」를 중심으로 해서 말씀을 좀 해주십시오.

 「국가와 사회에 있어서 번영의 기초가 되는 가정에 불법의 등불이 잘 밝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불법이 피어나야 한다는 뜻이지요. 개개인이 뭉쳐 한 가정을 이루고 가정이 모여 한 국가를 이루므로 한 가정 한 가정이 모두 올바로 부처님 가르침대로 산다면 곧 여기가 부처님 나라가 되지 않겠어요?」

  ㅡ보살님의 신앙일과는 어떠하신지요?

  「어떤 형식을 딱 정해놓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천수경을 외우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죠. 시간이있는대로 관세음보살을 염합니다. 그리고 틈나는 대로 불경을 많이 읽습니다. 틈틈히 조용히 앉아서 스님들처럼 본격적인 것은 아니지만 참선을 합니다. 참선을 하니까 성격도 퍽 좋아졌어요. 아직도 미숙하여 성불(成佛)의 길은 까마득합니다만 일상생활이 저에게는 도(道)를 행하는 마당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ㅡ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불교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계시는지요?

  「억지로 주입시키는 방법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강요하지 않고 은근히 분위기에 젖도록 하지요. 아주 깨끗한 곳에 불경과 염주와 향을 정결하게 모셔 놓고 지냅니다. 그러면 가족 모두들 그 앞에서는 정결한 몸가짐과 경건한 마음을 갖게 되요. 이런 분위기에 은근히 젖어 이제는 부처님 법을 배우고 실천하려고들 해요. 불광에 나온 연꽃마을 동화를 읽고 손자들에게 얘기해 주었더니 아주 좋아하며 할머니! 또 얘기해 주어요 하고 졸라대기도 하지요. 우리 가정에서는 6바라밀행을 기초로한 생활을 가풍으로 삼고 있어요. 6바라밀을기초로 생활을 영위해 간다면 정말 거기에 참다운 행복이 있고 국가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봐요."

  ㅡ조상공경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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