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法譜)가 있어야 법이 오래 간다
상태바
법보(法譜)가 있어야 법이 오래 간다
  • 관리자
  • 승인 2008.01.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가귀감 강설 제23

제77장 말하지 말라

本分宗師 全提此句, 如木人唱拍, 紅爐點雪. 亦如石火電光, 學者實不可擬議也. 故 古人 知師恩曰, “不重先師道德, 只重先師不爲我說破.”

본분 종사가 이 화두 일구를 온전히 들어 보이심은 마치 나무 장승이 손뼉치고 노래하는 것과 같느니라.

또한 빨갛게 달아오른 화로 위에 눈송이 하나가 떨어지듯 하니라.

또한 번갯불이 번쩍하는 것 같으니 학자가 참으로 (유위법의) 사량분별로는 전혀 불가능하느니라.

그러므로, 옛사람이 스승의 은혜를 알고 말하였느니라.

“스승의 도덕은 중하게 여기지 않지만, 스승이 (스스로 깨닫도록 하고) 제게 답을 말하지 않으신 것만은 중하게 여기느니라.”

말하지 말라, 말하지 말라!

이름이나 모양에 떨어질 것을.

화살로 수월(水月)을 꽂는 무위법의 솜씨여!

춤추는 독수리까지 잡는 명궁사의 묘기여!

제78장 할 하나가 임제종의 뿌리

大抵學者 先須詳辨宗途. 昔 馬祖一喝也, 百丈 耳聾. 黃檗 吐舌, 這一喝, 便是拈火消息, 亦是達摩初來底面目. 톱! 此臨濟宗之淵源.

학자는 먼저 선종의 법계가 어떻게 나눠져 내려왔는지를 자세히 알아야 하느니라.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