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月에 바치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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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月에 바치는 기원
  • 관리자
  • 승인 2008.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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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신록이 철철 흐르는 六월, 이달은 대지가 생명의 활기를 온 우주에 풍겨내고, 꽃피고 성장하고 다시 결실을 향하여 끝없이 끝없이 성장하는 계절이다. 우리나라 사회사경도 덜커덩 덜커덩 잡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꿈을 키우고 조국을 빛내고, 세계 위에 가슴을 펴고 평화를 의논할 조국의 미래상을 억척스러울 만큼 이룩해 가고 있다. 그런데 六월달은 이같이도 푸르고 싱싱한 생명의 달이건만 우리의 마음 한 구석에 한 가닥 가슴 아픔을 억누를 수 없는 것은 웬일일까?  그것은 이 六월의 찬란한 햇살을 위하여 너무나 많은 꽃송이들이, 때로는 피지못한 꽃봉오리가 난무하는 불꽃 속에 사라진 쓰라린 역사가 깔려 있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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