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의 꾀, 사람의 꾀
상태바
여우의 꾀, 사람의 꾀
  • 관리자
  • 승인 2008.01.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꽃 마을 동화

   옛날 아주 깊은 산중에 큰 장군이 되려고 공부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동굴에 들어앉아 조석으로 부지런히 병서를 읽고 무술을 연마하였습니다.  그 동굴에 곁에 한 여우가 살고 있었는데 병서 읽는 소리를 여러번 듣고 있다가 조금 이해가 되는 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우는 『나도 병서를 안다』하고 손벽을 치고 일어서서 『이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 이제 짐승의 왕이 되어야겠다』하고 의기양양 걸어나섰습니다.  마침 늙은 여우 한 마리가 비실비실 그 앞을 지나가자 그는 당장 늙은 여우를 물어 죽이려 하였습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