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의 반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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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의 반과 반
  • 관리자
  • 승인 2007.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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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35년

 세월은 흐르는 물 같다고 했는데, 한번 흘러가면 되돌아 오지 않는 것이 세월이란 말이겠고, 또 세월의 빠름을 살같이 간다고 비유해 말한다.

 어린 아잇적의 세월은 빠르고 느린 걸 모르는 세월이요, 좀 자라면 느린 세월 같다가, 나이를 먹어갈수록 빨라지는 걸 느낀다. 그것이 늙어지면 질수록 가속도적으로 빨라지는 것이다.

 똑 같은 속도의 세월을 이렇게 빠르게 느끼는 것은 마음 속의 초조가 그렇게 느끼게 하는 것이리라.

 자기가 해 놓은 일과 나이를 비교해 보고 느끼는 초조감. 이 세상에 생존해 있을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서 오는 초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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