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국사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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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국사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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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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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전통사상의 현재

대각국사는 고려 제 11대 문종의 제 4 왕자로 1055년 9월 28일(문종 9년) 궁중에 태어나 1101년(제 15대 숙종6년)에 화연을 마쳤다. 성은 왕씨 이름은 구,자는 의천, 대각국사는 그의 시호이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총명하여 생이지지라는 칭찬을 받았다. 어느날 문종은 여러 형제를 불러놓고 "누가 출가하여 복전을 짓겠느냐"고 물었다.  이때 나이 11세의 어린 국사는 곧 일어나 출가의 뜻을 사뢰었다. 왕은 1065년 5월 14일 경덕국사를 내전에 불러 득도케하고 졍덕국사와 함께 영통사에서 수학케 하였다.  이어 그해 10월 불일사 계단에서 구족계를 받고 경학에 전심하였다.

그는 대소승의 경.율.론 및 장소를 통달하였고 여력으로 유서 사기 및 제자백가의 학설까지도 읽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리하여 그는 경덕국사의 입적 후에는 그를 대신하여 학인들에게 강의하였고, 그의 병성이 천하에 알려지자 문종 21년(1067)7월에는 호를 우세라 하사하고 승통의 직을 수여하였다.

그후 국사는 고려가 좁은 것을 근심하였다.  다시 말해서 보다 넓은 땅에서 많은 선지식에게 학문을 탁마하고자 함이었다. 당시 고려 국내의 인물과 학문은 거의 다 섭렵하였으니, 외유의 뜻은 학문하는 입장에서 당연한 요구였을 것이다.

당시 외국이란 주로 요와 송을 가리킴이다. 송은 융성했던 당의 불교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선종을 위시한 각종 학문과 명승, 석학이 많았다.그리하여 송에 우학할 것을 결심하고 상선편에 부탁하여 진수정원 법사에게 편지를 보내 서로간의 예의를 닦았으며, 불교학계의 경향을 알아 보고는 유학을 결심하고, 부왕인 문종에게 허락을 간청하였으나, 승락을 받지 못하여 , 그 뚯이 좌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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