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54년 4월 그날
인도 남방에 있는 섬나라 스리랑카의 중부 지방인 헤두나웨와(Hedunawewa)라는 곳에 1959년 2월 14일 한 여아가 탄생하였는데 그가 바로 이번 보고의 주인공인 그나나틸레카 바데위타나(Gnanatilleka Baddewithana)이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아주 어렸을 적부터 이애는 전생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두 돌이 지나서부터는 명백히 전생의 사실을 말하곤 하였으니까요.』
1961년, 이 소녀의「전생기억」을 확인할 목적으로 찾아간 나를 맞이하면서 이 소녀의 아버지 D.A 바데위타나씨가 한 첫 말이다.
『어느 곳엔가 어머니와 아버지가 따로 있다는 거예요. 게다가 오빠도 둘이나 있고 여자 언니들은 아주 많다는 겁니다.』
『그, 부모가 따로 있다는 지명(地名) 같은 것은 말하지 않던가요?』
『네, 처음에는 그런 것을 말하지는 않았었는데 후일에는 지명을 말하기도 하였답니다.』
『그러면 대체로 어떤 일들을 말하고 있었던가요?』
이러한 대화에서 밝혀진 내용이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이 소녀가 다섯 살이 될까 말까 할 때에 하루는 백묵으로 땅 위에다 해튼(Hatton)이라는 거리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었다.
『여기에는 다리가 하나 있어요. 그리고 여기하고 여기에는 길이 나 있는데 오른쪽 길은 해튼역과 학교 사이에 있는 길이고, 그 길에는 가로수가 늘어서 있어서 아주 조용한 곳이었는데, 시내나 역 근방에는 건물도 서 있었어요.』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