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법열반(現法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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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법열반(現法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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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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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불교

         이글은 일본의 [左家佛敎] 제 287호에서의 轉譯이다.ㅡ 편집부 ㅡ

  나는 앞서 열반에 대하여 몇번이고 말하였다. 그러나 내가 감히 말하고 싶은 것은 이에 대하여는 아무리 많이 말하더라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있는 것이다. 부처님은 이르시기를 [비구들이여, 탐욕의 괴멸 진예의 괴멸, 우치의 괴멸, 이것을 칭하여 열반이라 한다]라 말씀하고 있다. 또 어떤 외도가 [어디에 가서 태어납니까?]라고 물었을때 세존은 [어디에 가서 태어난다고 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라고 대답하고 계시다.

  나는 이런 세존의 열반에 대한 설법을 처음 읽었을 때 나에게는 곧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윽고 나는 크게 놀랐다. 거기에 불교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일까?

     2

  이에 대하여 내가 항상 생각나는 경이 있다. (잡아함경 45, 9, 우파차라) 이것은 세존이 기원정사에 머물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그때 우파차라 비구니는 아침 일찍이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 탁발하여 사위서에 들어갔다. 사위서에서 탁발한 식사를 마치고 발우를 씻고 낮 휴식을 하고자 울창한 숲속에 들어 갔다. 숲에 들어가서 어떤 나무밑에 일중의 휴식을 위하여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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