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를 향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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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를 향한 수행
  • 관리자
  • 승인 200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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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샘

 눈부신 햇빛과 싱그러운 녹음 속 바람은 절을 찾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기쁨이다. 헐떡거리는 걸음으로 법당에 들어서면 「어서 오라」는 듯 부처님이 미소로 맞아 주시지만 역시 어떤구석에는 많은 불자들이 제각기 기원에 마음을 모으고 있는 것을 흔히 본다. 이마를 마루바닥에 대고 절하는가 하면 고성으로 독경하는 사람,앉아서 딸가닥 딸가닥 단주를 굴리는 사람 어떤 구석에서는 즐거운 표정으로 잡담의 꽃을 피우는 학생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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