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을 어떻게 고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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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을 어떻게 고치는가
  • 관리자
  • 승인 200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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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구도 문답

   ...양주 보현사에서 불광법회는 매달 제 3 토요일 밤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구도정진법회가 있으며 제 1 일요일에는 명찰,,,,,,

   ...순례법회가 있다. 다음 수행문답은 위 법회에서 광덕스님께 질문,,,,,

   ...하고 대답한 내용이다. <편집부>

     부모 말 안듣는 아들

  문) (오보살) : 저는 딸 하나 아들 하나 남매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인데 좀 걱정이 있습니다. 성질이 나쁜 아이는 아닌데 부모 말 잘 안듣고 제고집대로 하기가 일쑤며 또한 좋지 않은 아이들과 어울리고 있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떤 지도법은 없습니까?

  답) 아마도 아들이 귀여운 나머지 부모가 과하게 보호하고 걱정하는 모양입니다. 아이들은 그것을 감사하게 느끼기도 하지만 한편 구속감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너무 부모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아들에 관한 설계를 하지 말고 본인의 뜻을 들어주고 신뢰하여 주는 방향을 검토하시지요. 말하자면 본인이 스스로 자기 장래에 대하여 목표를 갖고 자기 스스로 인격의 이상을 추구해가는 생활자세를 도와 주며 너무 어리다고만 하지 말고 착하고 용기있고 책임있는 아이라고 신뢰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각도 그렇게 하고 말도 그렇게 하고 기도할 때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할 때는 아들이 부처님의 은혜를 입고 부모에 효도하며 건강하고 지혜스럽고 항상 착한 벗들과 어울려 믿음직스럽게 성장하는 아들임을 생각하고 그것을 감사하는 기도가 좋겠습니다. 종이에 [우리 아무개는 착하고 건강하며 지혜스러워서 항상 믿음직스럽고 착한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범학생이다. 부처님께 감사하고 아들 아무개에게 감사합니다] 이렇게 써서 책상 머리에 놓고 아침저녁 기도할 때 그것을 열번쯤 정성스럽게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꾸짖기 보다는 칭찬하는 것을 생각하고 말할 때도 잘못하는 아들이라기보다 항상 효성스럽고 원만한 아들이라 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사위감을  잘 만나는 기도

  문) (오보살) 딸도 출가시켜야겠는데 사위 잘만나는 기도법은 없습니까?

  답) 두 가지를 말씀드리지요. 하나는 결혼할 본인이 가정의 원만과 행복을 생각하고 마음 속에서 항상 따뜻하고 유순하며 밝은 희망 속에서 살 것이며 결코 초조 불안한 생각을 갖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기 신랑감이 이미 주어져 있고 곧 나타난다는 희망과 신념을 가지는 일입니다. 둘째로 어머니가 그 일에 대하여 기도할 때는, 부처님께서 사위를 이미 점지하고 성숙시키고 계시다고 믿으며 감사하여야 하겠습니다. 분명히 오보살의 사위는 지금 어디에서인가 착실히 신랑수업을 하고 있으며 장모감 앞에 나타나고자 지금 오고 있는 중입니다. 기도 중에 이렇게 생각하고 감사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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