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신 부처님
어느 시대에도 그러한 요소가 없었을 턱은 없었겠지만 오늘처럼 모든 것에 있어 불확실한 시대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한 중에도 인간의 근본적인 심성{心性}이 위협 받은 시절은 일찌기 없었을 것이다. 그것은 어떤 외부로부터 보다는 내부적인 여건에서 오는 폐혜로써 이 문제는 많은 사람들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제거되지 않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문명을 영위하고 있는 오늘의 상황에서 왜 그러한 결과는 빚어지고 있는 것일까? 거기에는 필시 어떠한 이유가 있음에 틀림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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