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유산 연등회] 세상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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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유산 연등회] 세상을 품다
  • 최호승
  • 승인 2021.05.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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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돌아오라” 타는 목마름으로
세월호 침몰 참사 3년 후인 2017년, 연등회에서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추모의 연꽃등을 밝혔다. 

“연등회는 일반적으로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장을 제공하지만, 사회적 어려움이 있을 때는 사회를 응집시키는 데 기여한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결정문) 

유네스코가 연등회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한 결정적 이유 중 하나다. 연등회는 고인 물이 아니다. 고인 물은 썩지만, 연등회는 시대와 함께 흘러왔다. 연등회는 박제되지 않았다. 사회와 호흡하며 살아 숨 쉬고 있다. 매년 발표하는 개회사와 봉축사, 기원문에는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염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부처님 오심의 뜻과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 

 

세월호의 아픔, 함께 슬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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