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문은 열리다-진리에 대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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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문은 열리다-진리에 대한 확신-
  • 관리자
  • 승인 200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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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믿음, 나의 생활

  불법을 만난 지 불과 3년, 이 짧은 기간 동안 과연 무엇을 배우고 수행했으며 또 그것이 나의 믿음이며 생활이라고 내어 보일 수 있을까마는 불법을 통해 진리를 만난 기쁨과 다행스러움, 또 불자로서의 각오나 옳다고 확신하는 것을 행으로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은 나 자신을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삶으로 바꾸어 놓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1981년 처음 사찰을 찾았을 때는 적어도 내가 아는 지식으로는 불교도 일종의 철학일 것이다 라는 생각에 불교는 어떤 것인가 하는, 나의 지식을 넓히려는 의도에서 단순히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였습니다. 처음 법회에 참석하였을 때 많은 알지 못하는 어려운 의식에서 오는 거부감은 나를 망설이게도 하였지만 기왕 마음먹고 시작한 것이고 불교란 겉으로 나타나 보이는 그런 모습은 아닐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6개월 정도 더 공부해보고 나서 결정하기로 생각했습니다.

  법회에선 금강경을 강의하고 있었는데 뜻도 모르고 용어 자체도 모두 너무 생소하여 스님의 법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때 「반야심경 강의」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어떤 말도 책자도 내게 줄 수 없었던 감동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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