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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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을 위하여
  • 관리자
  • 승인 200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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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아져야 할 눈높이와 문턱

어느 분에게 들었던가. 강남에선 포교가 안 된다고. 그런가하면 강남처럼 포교가 잘 되는 지역이 없다고도 한다. 같은 지역을 두고 왜 이런 극단적인 인식이 생기는 것일까. 전자는 부자동네여서, 부럽고 아쉬울 게 없는 동네여서 종교조차도 필요 없다는 말이었고, 후자는 잘 사는 지역 사람들의 허허로운 마음들이 오히려 종교를 찾게 한다는 것이었다.

불교는 이들에게 지적 욕구까지 채워주는 것이어서 포교지로서는 적격이라는 것이다. 선진국 사람들이 풍요 속에서 방황하는 일이 많고 새삼스럽게 동양 정신을 배우거나 특히 불교의 선에 심취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는 후자의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아무튼 좋다 지역 상황이 어떻든 포교는 해야 한다. 부자든 행복한 사람이든, 가난한 사망이든 불행한 사람이든 인과(因果)와 윤회(輪廻)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행복에 대한 감사를 할 수 있고 불행을 극복하고 새로운 내일을 창출할 수 있는 용기와 신념이 선다는 게 주지의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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