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히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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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히 성장한다
  • 관리자
  • 승인 200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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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의 불교신앙

  무한 가능성

  부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불성{佛性}]이 있다고 가르치고 계시다. 불성이란, 부처의 성품을 이르는 것이므로 우리들에게 불성이 있다는 말은 곧 우리가 무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우리들에게 무한의 가능성이 있다는 말, 이것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우리에게는 극복할 수 없는 [절대 장애]가 있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을 이 말씀을 통해서 알게 된다. 우리들에게는 외부로 부터 강요되어지는 운명 또는 숙명이라고 하는 타율적 제약이 있을 수 없다고 하는 사실을 이 소식으로 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복{福} 없는 사람이라는 한탄이 있을 수 없고, 지혜 없는 사람이라는 자조{自嘲}가 있을 수 없고, 능력 없는 사람이라는 자포자기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무한 가능성의 주인공들인 까닭에 하고 싶은 일을 모두 성취할 수 있는 권능을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다.

  종교의 목적

  종교는 인간들에게 어느 의미에서건 행복을 약속해 준다. 혹은 병으로 부터, 혹은 유한생명으로 부터, 혹은 모든 죄로 부터의 해방을 보장하며 약속한다. 이러한 보장과 약속은 인간들의 구미{口味}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그리하여 괴로움에 허덕이는 인간들은 이러한 구미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종교를 찾아 쇄도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게 되면 종교란 우리를 자유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다. 종교가 우리를 끌고 가겠다고 하는 그 자유세계란 어느 곳에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흔한 대답으로 나오는 것은 이 세상 아닌 저 먼 곳, 다른 세계, 곧 하늘 세계에 그 자유의 천지는 마련되어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자유의 천지는 이 세상에서 죽은 뒤가 아니면 갈 수 없다고 해석한다. 그리고 그 자유의 천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 세계를 창조한 조물주에게 신{信}을 바쳐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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