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이 만난 사람 /이상규 변호사
어떻게 살 것인가. 일찍이 나름대로 인생이 정립되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는 마흔이 넘고 오십, 혹은 육십줄에 들어서면서 인생에 대해 되짚어보게 마련이다.
누가 보기에도 성공적인 삶을 참 잘 살아온 이상규 변호사(72세)는 환갑을 맞이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되돌아보면 후회없이 참 열심히 살아왔다. 그런데 과연 잘 산 것인가. 진정으로 ‘나’ 자신을 위해 살아온 것이 얼마던가. 단 하루도 없지 않은가. 변호사라는 것도, 학문을 하고 책을 쓰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 또한 즐거워서 한 ‘내 일’이지만 진정으로 ‘나’를 위한 일은 아니었다. 그 동안 수도 없는 사람들과 만났지만 ‘나’와 만난 것은 얼마나 되는가….’
환갑(還甲)! 인생을 한바퀴 돌고보니 진정으로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이 불교공부였다.
“그래! 그 동안 미루어두었던 불교공부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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