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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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2
  • 관리자
  • 승인 2007.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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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건강의 알파와 오메가 9

지난 호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는데 요즈음 당뇨환자가 점점 더 늘고 있고 그 합병증이 크기에 당뇨에 대해 한번 더 언급하고자 한다.

당뇨병의 치료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하면, 당의 수치가 높을 경우에는 홍삼, 인삼, 쇠고기, 고구마, 호박, 기장, 참외, 무가당 식혜 등을 집중적으로 먹어야 한다.

기장과 현미 그리고 조를 넣어서 잡곡밥을 하여 먹고, 쇠고기 육회를 많이 먹고, 사골이나 꼬리 곰국을 끓여서 장복하며, 홍삼정을 아침과 저녁으로 몇 알씩 먹으며, 고구마와 호박죽 등을 수시로 먹는다면 일시적으로 당이 상승하는 듯이 보여도 결국에는 인슐린을 외부에서 투여하지 않아도 될 만큼 좋아질 것이다.

반대로 보리밥이나 팥이 들어간 음식, 빵, 밀가루 음식 등 당이 적은 음식이면서 목기의 음식을 주로 먹는다면 당의 수치는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듯이 보여도 당의 수치는 눈에 띄게 높아질 것이다.

이에 대한 진위는 실험하여 본다면 일주일 정도면 스스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여러분이 위에서 언급한 토기의 음식을 열심히 먹는다면 당뇨에도 큰 효과를 볼 뿐만 아니라 스스로가 매우 부지런하여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지런의 반대 개념인 게으름이란 무엇인가? 게으름이란 한마디로 일의 지연이다. 여기서 지연이란 생각과 행동 사이에 시간적인 차이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겠다고 생각한 후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 빈둥거리고 있다가 한 시간이나 또는 하루가 지난 후 그 일을 비로소 실행에 옮기는 것을 말한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진정으로 부지런한 사람은 하루 종일 아무 일도 하지 않다가도 어떤 일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 그 자리에서 바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며 바빠 보여도 매우 게으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보기에는 매우 한가롭게 수행이나 명상만 하는 듯이 보여도 부지런한 사람이 있다.

부지런하다는 것은 의식과 육신의 행동 사이에 아무런 시차가 없는 것이며 게으른 사람에게는 그 시간 차이에 여러 가지 마(魔)나 잡된 기운(氣運)이 스며든다.

술 먹고 부리는 객기나 정신적인 면에서 사기가 범접하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 게으른 사람은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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