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어떤 종교인가?]
불교가 어떤 종교인가? 를 물어보면 그 대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답변이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라는 말씀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말 대신 불교는 [생명의 종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불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이 세상, 이 우주가 [생명] 또는 [생명의 의지, 생명 에너지]로 가득 찼으며,
그러한 생명의 특징과 생명을 살리는 모든 방법을
환히 알고 있는 것을 [지혜]라고 이름하며,
일체 생명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살리려는 마음으로 가득한 것을 [자비]라고 이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혜와 자비를 모두 갖추는 것을 [깨달음]이라 하며,
이런 지혜와 자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분을 [부처]라 이름합니다.
이 우주가 생명의 자리임을 아는 것,
그리고 생명을 살리려는
그 귀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아는 데서 불교의 모든 가르침은 출발합니다.
그 많은 불교의 여러 사상들은 알고 보면 모두
[생명의 정체],
[생명의 자리],
[생명의 존엄성],
[생명의 탄생과 번성]을 일깨우고 설명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명의 논리를 가장 잘 설명한 것이
불교 철학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화엄(華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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