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지 않는 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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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지 않는 병은 없다!!!
  • 관리자
  • 승인 2005.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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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지 않는 병은 없다]

"미국인 중년 여성이 어느 날 티베트의 스승, 뒤좀 린포체를 찾아왔다.

그녀는 몹시 아팠고 병세가 절망적이어서 무슨 짓이든 하려고 했다.

심지어 티베트의 스승을 직접 찾아올 정도로!

그녀는 방으로 들어와 린포체 앞에 앉았다.

그녀는 그를 보자마자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의사가 앞으로 몇 달 못산다고 말했습니다. 저를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저는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러자 린포체는 그녀가 깜짝 놀랄 정도로 껄껄 웃었다.

“당신도 아다시피 우리는 모두 죽어가고 있습니다.

단지 시간문제일 따름입니다.

우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 보다 먼저 죽게 될 뿐입니다.”

누구나 죽는다는 단 두 마디 말로

죽음이 임박한 것은 그녀만이 아님을 뒤좀 린포체는 알게 했다.

이에 그녀는 근심을 덜게 되었다.

그녀 자신만이 아니라 누구나 죽음에 직면해있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고,

죽는 것은 단지 시간상 차이만 있을 뿐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건강을 회복해 오랫 동안 사는 사례도 있고,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갑자기 죽는 일도 있으므로,

과연 누가 오래 살 것인지, 누가 먼저 죽을 것인지 쉽게 단언해 말할 수 없는 일이다.

린포체는 이어서 죽어 가는 과정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또 죽음과 함께 있는 희망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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